리서치 · 읽는 데 4분

쿠키 한 접시로 시작하는 이웃 안전망 [AFA15]

미국 뉴욕주 헬렌켈러국립센터 · 재난 때 나를 찾아 줄 이웃 만들기

글
이가영(다이노즈)
출처
헬렌켈러국립센터(HKNC) 공식 누리집
공식 출처 확인
완료
전문가·기관 검수
진행 중
헬렌켈러국립센터 건물 입구 위에 「HELEN KELLER NATIONAL CENTER FOR DEAF-BLIND」라고 적힌 글자
헬렌켈러국립센터(HKNC) 입구, 2026년 9월. 사진 AFA15 핸즈온

어디에서 배웠나요

미국 뉴욕주 샌즈포인트에 본부가 있는 헬렌켈러국립센터(HKNC)의 재난 대비 수업이에요. 이 수업은 「지원망 만들기」를 중요하게 다뤄요.

이웃에게 짧은 편지를 써요

「옆집에 사는 이웃이에요. 재난이 생기면 문자로 알려 주세요. 제 번호예요.」처럼 짧게 써요.

몇 집에 보내면 그중 누군가는 이름을 알려 주며 돕겠다고 답한다고 해요.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다고 했어요.

직접 인사하고, 쿠키를 들고 가요

직접 찾아가 인사해요. HKNC는 쿠키 같은 작은 선물을 권해요. 직접 굽기 어려우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도 돼요.

수어를 몰라도, 짧게 만나도 괜찮아요. 한 번 만나면 유대가 생겨요.

조력자는 당사자를 직접 소개해 주세요

늘 조력자와 함께 다니면 이웃은 조력자만 기억해요.

조력자가 「이분은 ○○ 씨예요」라고 소개하고, 당사자가 직접 인사하거나 악수해요.

동네에 나가 사람을 만나요

집에만 있지 말고 가게나 동네 모임처럼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요.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해요.

점자정보단말기처럼 내가 쓰는 기기를 보여 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요. 이야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돼요.

이웃이 나를 알면 달라져요

큰 폭풍이 오면 이웃이 「옆집 사람은 괜찮을까?」 하고 먼저 찾아볼 수 있어요.

재난 때는 조력자도 자기 가족을 챙겨야 할 수 있어요. 가까이 사는 이웃이 든든한 도움이 돼요.

한국에서 해 볼 것

옆집과 위아래 집에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전하고, 위급할 때 문자나 문 두드림으로 알려 달라고 부탁해요.

119안심콜에는 보호자와 도우미 연락처를 함께 등록할 수 있어요.

이 글은 Twili 팀이 2026년 9월 29일 미국 헬렌켈러국립센터(HKNC)를 방문해 재난 대비 세션에서 들은 내용을 정리했어요.